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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기 관련

애플펜슬? 어도닛 노트 사세요! (아이패드/필기/짭플펜슬)

아이패드를 공부 용도로 사용하거나, 업무상 중요한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이 많지요. 애플펜슬 말고도 로지텍 크레용, 짭플펜슬 등 대체제가 많이 출시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저는 어도닛 노트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1 애플펜슬의 단점1 ㅡ 너무 비싸다

먼저 애플펜슬은 지나치게 비쌉니다. 인터넷 최저가가 14만원을 넘네요. 그렇다고 대체제들에 비해서 몇배나 뛰어난 기능을 갖고 있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거든요. 애플펜슬이 지니는 최대의 강점은 바로 아이패드 프로에 자력으로 부착된다는 것. 그 이외에는 딱히 대체제보다 앞서는 점이 없습니다.

#2 애플펜슬의 단점2 ㅡ 1세대, 2세대 호환성이 떨어진다.

애플펜슬 2세대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와 12.9인치에서만 인식됩니다. 블루투스 페어링을 해야하는 귀찮음도 있죠. 만약 집에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에어 3세대가 있는 경우라면, 애플펜슬 2세대와 애플펜슬 1세대가 모두 필요합니다. 그러면 벌써 펜슬 값만 20만원이 넘어갑니다!

#3 어도닛 노트의 장점1 ㅡ 멋진 메탈 소재의 디자인

제가 가지고 있는 어도닛 노트를 찍어 보았습니다. 검정색과 금색 2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진짜 만년필과 같은 디자인에 메탈 소재가 주는 고급감이 살아 있습니다. 하얀색 플라스틱인 애플펜슬보다는 제 개인적인 주관으로는 훨씬 멋집니다.

#4 어도닛 노트의 장점2 ㅡ 매우 싼 가격

저는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때 어도닛 노트 29.99 달러, 교체용 펜촉 3개 9 달러에 구매했습니다. 교체용 펜촉 가격과 배대지 이용료를 합쳐도 5만원 수준이죠. 애플펜슬 2세대 1개 살 돈으로 어도닛 노트 2개 사고 돈이 남습니다!

#5 어도닛 노트의 장점3 ㅡ 간편한 사용과 준수한 필기감

먼저 어도닛 노트는 따로 블루투스 페어링이 필요 없습니다. 즉 아이패드가 비행기 모드에 진입해 있어도 언제나 즉시 필기가 가능하죠. 어도닛 노트는 본품에 있는 버튼을 아주 약한 힘으로 살짝만 눌러주면 파란 불이 들어오고, 그것으로 즉시 필기가 가능합니다.

또한 필압과 기울임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인 필기감이나 부드러움에서 애플펜슬과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빠르게 펜을 움직여도 딜레이 없이 정확하게 필기가 가능합니다. 실제 만년필이나 펜과 외형적으로 매우 유사한 점이 필기감을 더 좋게 하기도 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용도가 아니라면, 사실 필압이나 기울임은 그닥 쓸데가 많은 기능은 아니기도 하지요.

#6 어도닛 노트의 장점 4 ㅡ 넓은 호환성(범용성)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에어 3세대가 있다면 애플펜슬 2세대와 1세대가 각각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도닛 노트는 매우 폭넓은 호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도닛 노트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12.9인치, 에어 3세대, 아이패드 6세대, 아이패드 7세대, 미니 5세대에서 모두 똑같이 사용 가능합니다.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가 여러 대여도, 필기 도구는 어도닛 노트 하나만 있으면 되는 셈이죠!

#7 어도닛 노트의 그 외 기능들

 

팜 리젝션(손바닥 입력 방지)는 기본으로 적용되고, 4분 충전에 1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7 필압과 기울임 인식이 꼭 필요하다면?

하지만 그림 그리는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필압과 기울임 인식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 경우에도 물론 훌륭한 대체제가 있습니다. 바로 어도닛 노트 플러스입니다.

어도닛 노트 플러스는 필압 인식 가능, 기울임 인식이 가능하며 2개의 숏컷(단축키) 버튼도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펜슬 2세대가 지닌 장점들을 빠짐 없이 가지고 있지요. 가격은 현재 아마존에서 60 달러입니다. 여전히 애플펜슬 2세대에 비해서 매우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 자력으로 붙는 기능을 포기할 수 있다면, 그리고 필압과 틸트 인식이 꼭 필요하지 않다면 어도닛 노트는 훌륭한 대체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참고가 되셨기를 바라면서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