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익률을 16.5%나 보장하는 펀드가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세상 어디에 가서도,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말하는 상품이 있다면,
더 생각할 것도 없이 도망치셔야 합니다.
99.99% 확률로 유사수신(사기)이거든요.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에서 16.5% 수익률을 보장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유사수신 아니고 진짜!)
#2 그래서 그게 뭔데?
바로 연금저축 펀드(연금저축)와 IRP(개인퇴직연금)입니다.
다음 표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게요.
먼저 총 급여액이 5천5백만원 이하인 사람의 경우, 일년 동안 납입한 금액의 16.5%를 세액공제 해줍니다. 세액공제와 소득공제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소득공제는 세금을 부과할 소득에서 줄여주는 것입니다.
1000만원 소득의 10%를 세금으로 부과할 예정이었는데,
100만원을 소득공제 받았다면,
1000만원에서 100만원을 뺀 900만원에서 10%를 세금으로 부과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세액공제는?
900만원에서 10%를 세금으로 부과하였다면 내야하는 세금이 90만원이지요?
만약 100만원 세액공제를 받는다면,
내야할 세금 90만원에서 100만원을 빼준다는 뜻입니다!
그럼 결과적으로 10만원을 돌려받게 되지요.
즉, 총 급여액이 5천5백만원 이하인 사람이 일년 동안 700만원을 연금저축 펀드와 IRP로 납부한다면, 115.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는 말이 됩니다. 그것도 [대한민국 정부]에서요!
총 급여액이 1억2천만원 이하인 사람의 경우, 세액공제세율이 13.2%로 줄게 되어서,
700만원을 납부한 경우 92.4만원을 [현금으로] 돌려 줍니다.
물론 이렇게 좋은 걸 무한정 해주진 않아요.
연금저축 펀드의 한 해 한도가 400만원이고,
IRP(개인퇴직연금)의 한 해 한도가 연금저축 펀드의 한도를 포함해서 700만원입니다.
즉, 연금저축 펀드에 400만원을 납부했다면, IRP에서는 300만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당장 해야겠어! 어떻게 하는 거야!
바로 시작하기 전에, 연금저축 펀드와 IRP의 특징(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고,
16.5% 수익률 이외에 생각해야 할 점들에 대해 살펴보고 진행하겠습니다.
#3-1 연금저축 펀드란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연금저축 펀드는 일년 동안 최대 400만원 납부 금액에 대해,
총 급여 5천5백만원 이하의 근로자에게는 16.5%(66만원), 총 급여 1억 2천만원 이하의 근로자에게는 13.2%(52.8만원)을 세액공제 해줍니다.
하지만 16.5%에 혹해서 성급히 가입하면 안됩니다!
분명히 '퇴직' 연금 제도이기 때문에,
최소 5년 이상 납입을 해야 하고,
만 55세가 넘어서부터 10년 이상 분할하여 '연금으로' 수령해야 합니다.
여유 자금이 얼마나 되는지 고민하고 설정해야 큰 무리가 없습니다.
납입 중간에 일부 금액을 인출할 수도 있지만,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을 인출하면 혜택 받은 세금을 돌려내야(!) 합니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일년에 400만원을 초과하여 납부한 금액)에 대해서는
세금 없이 인출이 가능합니다.
#3-2 IRP(개인퇴직연금)이란?
IRP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연금저축 펀드의 400만원을 포함하여 일 년에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분명히 '개인퇴직연금'이기 때문에, 5년 이상 가입해야 하고 만 55세가 넘어야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만 55세 이후 일시금 수령도 가능하지만, 세금 혜택에서 손해가 있기 때문에 연금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금저축 펀드의 경우 세액공제 받은 부분이든 그렇지 않은 부분이든 중도에 일부분을 인출할 수 있지만, IRP는 특별한 사유(요양, 주택 구입, 전세보증금, 회생, 파산, 천재지변 등)가 아니면 인출이 되지 않습니다. 인출한다고 해도 혜택받은 세금은 당연히 돌려줘야 하구요.
#3-3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거야!
PC 환경이시면
http://www.fundsupermarket.co.kr/main.do
세상의 모든펀드, 펀드뱅크 FOSS - 한국포스증권
이제 펀드도 직접 선택해 현명하게 투자하세요.
www.fundsupermarket.co.kr
여기 접속하시면 됩니다.
모바일 환경(안드로이드 또는 iOS)이시면
[FOSS] 어플을 검색하여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차근차근 살펴보시면, 쉽게 가입하실 수 있고, 혹 타사에 가입되어 있는 연금저축 펀드나 IRP가 있는 경우
[가져오기]도 가능합니다.
미래에셋, 한국투자, 신한금융, 키움증권, 등등 증권사가 얼마나 많은데, 왜 하필 [FOSS]에서 해야 하냐구요?
그건 바로 펀드의 [클래스] 때문입니다.
#4 펀드의 [클래스]는 뭐야?
인터넷으로 햇반을 주문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지마켓에서 살 때, 신세계몰에서 살 때, 롯데마트몰에서 살 때, 모두 가격이 다르죠?
펀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은 운용사가 똑같은 대상에 투자하는 정확히 같은 펀드도,
[판매 창구]에 따라서 수수료가 모두 다릅니다.
그런데 연금저축 펀드나 IRP는 납입 기간이 길기 때문에,
펀드 수수료 0.1%가 수십 년동안 쌓이면 엄청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매월 30만원을 특정 펀드에 투자했는데, 20년 동안 연 4%의 수익이 발생했다면,
C 클래스 펀드를 산 사람보다 FOSS S 클래스 펀드를 산 사람이 무려 1,847만원이나 더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왕 같은 펀드를 살 거라면, FOSS에서 연금저축 펀드와 IRP 계좌를 만들고 사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5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한 달 급여 중에서 여유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을 자동이체 설정으로 매달 꾸준히 납부하시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16.5% 혹은 13.2%를 정부에서 세액공제로 돌려 주었을 때,
그 돈을 '13월의 월급이다!'하고 쓰지 않고,
돌려 받은 만큼 그대로 다시 연금저축 펀드와 IRP에 [재투자]하는 방법을 저는 추천합니다.
이렇게 되면 정말 말 그대로 대한민국 정부가 16.5%(13.2%)의 수익률을 [보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펀드 매니저분들께서 최소한 수수료 만큼의 수익률은 내 주신다는 전제가 있어야겠지요.
만에 하나 펀드가 잘 안 되더라도,
설마하니 1년에 16.5% 넘게 날려 먹진 않겠죠!
구매할 펀드를 꼼꼼히 살펴 보시고, 여러 가지를 선택하여 비율대로 분할 설정해 두시면
매달 자동이체된 금액에서 설정 비율만큼 구매가 됩니다. 채권 등 안전한 곳으로 비율을 늘려 두시면,
진짜 [16.5%]의 수익률을 보장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FOSS, 연금저축 펀드, IRP에 대해 살펴 보시기 바라며,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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